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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는 김헌수(사진) 순천향대 교수를 지난 3일 끝난 도쿄 연차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의 임기는 오는 2012년 8월까지 1년이며, 내년 7월22부터 나흘간 진행될 차기 APRIA 연차총회는 국내 성균관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창립한 APRIA는 세계 3대 보험학회(미국보험학회, 유럽보험학회)중 정책적 이슈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학회로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프리카 등 30개국 보험학자와 정책당국자, 보험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 4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험사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김 교수의 APRIA 회장 선임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