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대만, 경제통합 집중 논의할듯

'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개막<br>"경협협정 타결 지원하자" <br>대만 관련인사 대거 참석 <br>양안 별도모임등 中도 적극

SetSectionName(); 中·대만, 경제통합 집중 논의할듯 '아시아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개막"경협협정 타결 지원하자" 대만 관련인사 대거 참석 양안 별도모임등 中도 적극 보아오=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양안(兩岸)간 경제통합이 9일 개막된 '보아오포럼'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이 양안 간 자유무역협정(FTA)격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상 타결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관련 인사들을 대거 포럼에 참석시킨 데 이어 중국 정부도 11일 양안 모임을 별도로 만들어 'ECFA로부터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보아오포럼에 참석하는 중국 정부 인사 가운데 최고위층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대만 대표단을 별도로 만나는 점이 눈에 띈다. 시 부주석은 올 6월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ECFA 논의가 중국과 대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협정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 1일 폐막된 제2차 ECFA 협상에서 원산지 규정 논의와 협정 시행초기 관세감면 대상 업종 명단 작성 등과 관련해 상당한 공동인식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에서 ECFA 협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는 등 진행 과정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보아오포럼에서의 양안 대화를 통해 ECFA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프레드릭 첸 전 감찰원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 대표단은 이미 8일 보아오에 도착했다. 양안의 ECFA 논의는 중국 측에서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의 다이샹룽 의장이, 대만측에서 첸 전 의장이 공동대표로 ECFA를 통한 양안 간 협력과 '윈윈'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이날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최남단 섬인 하이난다오(海南島) 보아오(博鰲)에서 철통보안 속에 개막됐다. 이번 포럼에는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될 예정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전 총리, 헨리 폴슨 전 미 재무장관, 최태원 SK회장 등 세계 각국 정재계 인사 1,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룽융투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는 자리로 세계화하는 시각에서 신흥경제의 발전을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아오포럼을 관통하는 큰 테마는 '아시아식 성장모델 찾기'로 압축할 수 있다. 대주제의 화두가 녹색성장이지만 이것 역시 아시아의 현실적인 경제 및 발전 환경을 감안해 이뤄져야 한다는 방향으로 세션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최근 점증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 간의 무역보복 악순환을 막기 위해 '보호무역주의-세계경제의 실질적인 위협'이라는 주제로 각국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길을 찾는 방안이 모색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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