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원장 최진욱)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한국정치학회(회장 김영재)와 함께 10~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제네바 합의 20년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는 지난 1994년 제네바 북핵 합의 미국 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를 비롯해 양시위 6자회담 중국 부대표, 미국 오바마 캠프 한반도 팀장을 지낸 프랭크 자누치 등이 참석한다.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최진욱 통일연구원장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과 미국이 핵사찰 허용과 경수로 제공을 약속한 1994년 10월21일 '제네바 합의' 20년을 맞아 그 의의를 해석하고 적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학술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