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4일 지적재산권 펀드인 ‘아이디어브릿지오퍼튜니티 사모특별투자신탁 1호’에 테크노뱅킹으로 150억원을 투자했다. 총 250억원 규모인 이 펀드는 국내 업체의 특허를 사들여 업체에 사용권을 주고 기술료를 받는 세일앤드라이센스백(Sale & License Back) 방식으로 운용된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테크노뱅킹을 담당하는 기술금융부를 신설한 데 이어 지적재산권 금융뿐 아니라 기술 거래나 기술 사업화 컨설팅 업무도 할 계획이다. 대학, 연구소 등 유망기술을 발굴해 기업에 중개하고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