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코암인터내셔널과 KAV1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2블록 캠퍼스타운역 인근 재미동포타운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토지대금을 납부한 지 1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해외 부동산 업체 대표들과 우수 에이전트 20여명이 찾을 예정이며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분양 받은 동포들도 참석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5 부지에 들어서는 재미동포타운은 5만3,631㎡에 지하 4층, 지상 49층의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830가구에 오피스텔 1,974가구, 레지던스호텔 286실 동포들의 거주 및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각종 주거 및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과 KAV센터, 서울대병원 메디텔, 용산 PX 등도 들어선다.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해외청약 및 분양은 현재 1,000가구를 웃돌았다. 국내 분양은 2014년 3월께 시작되고 입주는 2017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코암인터내셔널과 KAV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엠코를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하고 시공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