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특약】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5일 미주자유무역협정의 원활한 체결을 위해 올해안에 의회에 신속처리권한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를 방문하는 10월까지 신속처리권한을 승인받기를 원한다』면서 『늦어도 클린턴 대통령이 내년 봄 칠레에서 2차 미주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속처리권한은 의회가 행정부의 무역협정안에 대해 수정, 보완할 수 없으며 가부만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