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사우샘프턴을 꺾고 2년 연속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안았다.
아스날은 18일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A컵 결승에서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의 선방 속에 전반 37분 터진 로베르 피레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사우샘프턴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2연패 무산의 아쉬움을 달랜 아스날은 토튼햄 핫스퍼 이후 21년 만에 FA컵 2연패에 성공하면서 통산 9번째 우승의 위업을 쌓았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