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기업인과 근로인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기업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30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업사랑 실천 영상물 상영, 기업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시민 선언문 낭독, 올해 최고경영인과 근로인ㆍ연구팀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방송인 전원주씨가 '영원한 2등은 없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기업사랑 경제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3명의 명사가 10월6일부터 8일까지 릴레이 특강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기업인과 근로인ㆍ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직장 동아리 밴드 페스티벌, 근로인 가족 작품대회, 학생 백일장, 기업사랑 도전퀴즈, 노사정 한마음 등반대회, 족구ㆍ배드민턴ㆍ축구대회 등의 체육행사가 계속된다.
특히 10월7일에는 창원호텔에서 지역의 상장기업들이 합동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성과를 공유한다. 또 창원시청 앞 광장과 창원대로에 기업을 널리 알리는 수백점의 홍보물과 지역 기업들의 깃발을 전시하는 기업홍보광장과 기업의 거리가 축제 기간에 운영된다.
한편 창원시는 통합 전인 지난 2004년 10월15일 '기업사랑도시'를 선포하고 기업의날을 운영하며 기업 애로 해소 등 다양한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