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이나 일터에서 발생하기 쉬운 요통과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이 나왔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요통 예방 5대 수칙'과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 예방 10대 수칙'을 발표했다.
요통 예방 5대 수칙은 일상 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물건을 들 때는 물건을 몸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허리를 펴고 들 것, 무거운 물건은 가볍게 나눠서 들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들 것, 의자에 앉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앉을 것, 오랜 시간 한 가지 자세만 유지하지 말고 자주 자세를 바꿀 것, 스트레칭과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할 것 등이다.
무리한 힘을 사용하거나 과도학 동작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10대 수칙으로는 물건을 들거나 내릴 때 허리를 굽히거나 비틀지 않기, 어깨 위 높이에는 되도록 물건을 두지 않기, 물건 운반 때 이동대차 사용하기, 자주 사용하는 부품이나 공구는 몸 가까이에 두기 등이 제시됐다.
한편 지난해 근골격계질환으로 5,502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전체 업무상 질환자(7,803명)의 70.5%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