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003620]는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가운데 최고 출력인 176마력의 `뉴렉스턴'을 개발,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판에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뉴렉스턴에 새롭게 적용된 `New XDi270' 엔진은 쌍용차가 지난 2003년 개발한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에서 최적의 분사 압력과 연소를 실현, 엔진의 힘을 향상시키고 크랭크 축 내경 증대로 내구성과 소음진동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고속은 물론 중저속의 일상주행 영역에서도 최대 토크를 발휘해 폭넓은 속도구간에서 파워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며 벤츠의 T-Tronic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를장착, 1등급의 연비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판매가는 RX5 EDi 일반형 2천938만원, 고급형 3천88만원, 최고급형 3천267만원,노블레스 3천597만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