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대투증권 ELS 68회' 상환 수익률 42.59%

KOSPI200 지수 상승률의 1.75배

최근 그리스 등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하나대투증권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은 속속 상환되고 있다. 특히 ‘하나대투증권 ELS 제68회’는 42.59%의 높은 수익율로 상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대투 ELS 68회는 기초자산이 KOSPI200으로 구성된 만기 1년 상품. KOSPI200 지수가 지난해 5월8일 181.04에서 올해 5월3일 225.10으로 24.3% 상승했지만 이 상품은 1.75배인 42.59%의 수익률로 상환됐다. ELS는 지난 2008년 신종 투자방법의 하나로 각광받았지만 금융위기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저금리, 부동산 경기침체, 펀드 대량 환매 등으로 투자대안 선정이 어려운 최근 투자대안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장기성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그리스 등 유로존의 위기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원금부분보장형(95% or 90%)이나 낙인이 없는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투자대안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3일까지 KOSPI200+HSCEI(홍콩항셍 차이나기업지수), POSCO+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158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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