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 신규상장 1,923만주 불과

주식시장 침체와 증자요건 강화로 올 1월중 주식의 신규상장이 작년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한달동안 유·무상증자,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 합병 등으로 신규상장된 주식수는 1천9백23만1천주로 작년 1월의 7천1백27만5천주보다 무려 5천2백4만4천주가 줄었다. 건수로는 작년보다 21건이 적은 44건이었고 금액도 발행가 기준으로 작년보다 8천1백48억원이 줄어든 6백75억원에 그쳤다. 상장현황을 내용별로 보면 유상증자분이 작년보다 7건이 적은 9건, 무상증자는 2건이 적은 4건이었고 주식배당분과 CB 전환주식의 상장이 각각 1건과 28건으로 작년보다 1건과 2건씩 줄었다. 증권거래소는 이처럼 1월중 신규상장이 크게 감소한 것은 주식시장 침체와 이로인한 CB의 주식전환 감소, 유상증자 요건 강화 등이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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