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 정부조달시장 상호진출 모색

한국과 미국은 정부조달시장에 상호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키로 합의했다. 또 양국간 8대협력분야에 생물산업과 발전설비등 2개분야를 추가키로 하고 통신업계간 기술·투자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통신테크노마트」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과 윌리엄 데일리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미기업협력위원회(CBC)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CBC는 자동차, 벤처·중소기업, 통신, 환경,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KOREA-U.S. BUZNET, 영화등 8대 협력분야에 대한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협의 하고 특히 양국 정부조달시장에 대한 진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朴장관과 데일리장관은 공동 선언문에서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안으로 한국측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한·미간 8대 협력분야에 생물산업과 발전설비 2개분야를 추가키로 했다. 이와함께 양국 통신업계가 참가하는 「통신테크노마트」를 개최키로 했다. 두 장관은 환경분야 전시회를 교환 개최하고 자동차 분야의 협력채널를 유지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데일리장관및 기업사절단 16명,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회장등 미국측 40여명과 朴장관, 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 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 회장, 김재철(金在哲)무협회장등 한국측 60여명이 참석했다. 제3차 CBC는 내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박동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