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올순익 140억 초과 전망
수출입은행이 올해 결산에서 14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낼 전망이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11월말 가결산 결과 14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의 가감요인을 감안해도 올 결산은 최소 14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
11월말 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의 수익총액은 이자수익 7,993억원, 수수료ㆍ보증료 수입 562억원, 주식처분익 335억원, 기타수익 237억원 등 9,127억원에 달하며 비용총액은 이자비용 6,828억원, 충당금 전입액 933억원, 외화환차손 201억원 등 8,982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충당금 전입액 933억원은 자산건전성분류기준 강화에 따른 것으로 충당금은 99년말 5,311억원에서 올해 6,244억원으로 늘어났다.
수출입은행은 97년 238억원, 98년 203억원, 99년 96억원 등 76년 설립이후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