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을 위한 영주댐 건설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영주 다목적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댐은 당초 송리원댐으로 불렸으나 영주시의 요청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바뀌게 됐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낙동강지류 내성천)에 건설되며 높이 50m, 길이 380m, 총 저수용량 1억8,100만톤 규모다. 영주댐의 총사업비는 8,380억원이며 오는 2014년 완공되면 연간 2억톤의 용수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