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관망속 사흘만에 반등..462.41(오전10시4분)

코스닥 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61포인트 상승한 463.48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이 다소 줄어 오전 10시4분 현재 1.54포인트 오른 462.41을 기록중이다. LG필립스LCD의 실적 악재 영향은 다소 벗었지만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에 상승 탄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1.4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실적 결과와 예상치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개인들은 35억원 매수 우위로 닷새째, 외국인도 19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순매수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5일째 매도 공세를지속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43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35개로오른 종목 수가 더 많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종이목재가 4%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제약,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등도 강세다. 반면 금융, 오락문화, 건설, 유통 등 업종지수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CJ홈쇼핑[035760]이 3% 이상 급등, 신고가 행진을 지속중이며, GS홈쇼핑도 2%이상 오르는 등 1.4분기 성장성과 고수익성이 부각된 홈쇼핑주가 가파른 상승세를이어가고 있다. 또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오름세인 반면, 하나로텔레콤, 동서,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세다.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 유일전자, 디엠에스, 휴맥스 등 주요 기술주들은 주요 기술주들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1.4분기 실적 호전 전망이 나온 인탑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엠텍비젼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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