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전문메이커인 기아특수강이 5일 한국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길이 및 토오크분야 ISO/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17025 국가교정기관(KOLA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기아특수강은 이번 국가교정분야 인증을 계기로 사내 계측기 등 검사설비의 대내외 신뢰성확보는 물론 교정업무의 자체 수행에 따른 소요기간 단축 및 원가절감 효과와 인근지역 기업체들의 설비교정 서비스를 통한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기아특수강이 발행한 교정성적표는 상호인정협정(APLAC MRA)이 체결된 미국, EU등 전세계 28개국에서 그대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기아특수강은 앞으로 온도 등 다른 기술분야에서도 국가교정기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가 공인시험기관 인정도 아울러 추진, 기술 검정을 통한 수익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