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MB정부 임기내 종부세 폐지] 보유세 얼마나 줄어드나

잠실 주공5단지 82.61㎡ 올해 754만→내년 468만원<br>강남 고가 아파트 보유세 40%이상 감소할듯

[MB정부 임기내 종부세 폐지] 보유세 얼마나 줄어드나 잠실 주공5단지 82.61㎡ 올해 754만→내년 468만원강남 고가 아파트 보유세 40%이상 감소할듯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종합부동산세 완화로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이 실제 내야 하는 세금이 얼마나 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의 종부세ㆍ재산세 등 보유세는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공급면적 161.47㎡, 공시가 22억1,600만원)의 경우 올해 재산세(이하 지방교육세ㆍ도시계획세 포함)가 882만9,000원, 종부세(이하 농어촌특별세 포함)는 1,753만4,400원으로 올해 물어야 할 보유세가 2,636만3,400원이다. 하지만 개편안에 따르면 ▦ 공시가격 변동이 없고 ▦ 재산세 과표적용률은 60%로 ▦ 종부세는 공시가격의 80%인 공정시장가액을 가정할 때 내년에 종부세는 357만6,000원으로 대폭 줄어드는 대신 재산세는 966만원으로 상승했다. 전체 보유세는 1,312만7,400원으로 49.8% 줄어든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공급면적 82.61㎡, 공시가 10억4,800만원)는 올해에는 401만1,000원의 재산세와 종부세 353만2,800원 등 모두 754만3,800원을 내야하지만 내년 총 보유세는 468만1,600원으로 39.3%가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재산세가 오르고 종부세가 줄어 전체 보유세 감소율이 40%대인 것은 목동ㆍ분당 지역의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다.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공급면적 157.97㎡, 공시가 10억8,800만원)의 경우 올해 417만6,000원인 재산세가 내년 458만4,000원으로 늘어나고 종부세는 올해 397만6,800원에서 22만5,600원으로 감소해 전체 보유세 부담은 815만2,800원에서 480만9,600원으로 41% 줄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공급면적 139㎡, 12억6,400만원)는 재산세가 올해 490만2,000원에서 537만6,000원으로 오르고 종부세는 593만400원에서 43만6,800원으로 줄어들어 전체 보유세는 올해보다 46.3% 감소한 581만2,8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용산구 이촌동 GS자이 169㎡(공시가 19억7,600만원)도 전체 보유세가 올해 2,167만2,600원에서 1,101만3,600원으로 4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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