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2일 개점하는 경남 장유점과 오는 29일 개점 예정인 경기 화성점에 대해 비씨카드와의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당초 두 신규점포가 비씨카드와 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해가맹점 계약을 체결했으나 비씨측이 뒤늦게 수수료율을 2.0%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해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신세계 이마트도 지난 3일 개점한 경남 양산점의 경우 비씨카드와의가맹점 계약을 해지했으며 오는 13일 개점하는 경기 파주점은 비씨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맺지 않는 등 비씨카드와 할인점간 수수료 분쟁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