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 공동 로봇매장이 들어선다.
유진로봇ㆍ다사테크ㆍ마이크로로봇ㆍ이노메탈이지로봇ㆍ한울로보틱스ㆍ우리기술 등 6개 지능형 로봇회사는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신한은행 앞에 82평 규모로 국내 최초의 로봇 공동매장을 열어 4개월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매장에서는 각종 로봇의 전시와 바이어 상담, 소비자의 시연회 및 이벤트 등이 열리게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진로봇과 한울로보틱스의 청소로봇, 이노메탈이지로봇ㆍ마이크로로봇 등의 축구용 로봇 등 교육용로봇, 우리기술의 청소ㆍ안내로봇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애완견 로봇인 '제니보'를 선보일 예정인 다사테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제니보를 대학교나 연구소 등에는 납품해 왔지만 시중에는 처음 공개한다"며 "교육업체 몬테소리와 제휴해 유치원 쪽에 제니보 공급을 추진 중인데 이번 전시회가 로봇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