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을 추진한다는 공시로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맥스는 3.04% 오른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의 상장 폐지를 결의한다고 공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주가 변동성이 심한 코스닥 시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아왔다고 판단해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거래소 시장으로 이전하면 외국인이나 기관의 편입비중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로 이전하면 외국인 지분이나 기관 편입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태평양 에뛰드와 계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최근 실적도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