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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터플레이스 HSBC서 3억 5,000만弗 자금조달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전기자동차 설비 업체인 베터플레이스가 HSBC로부터 3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받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베터플레이스는 이에 앞서 2008년 소프트뱅크로부터 43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었다.
베터플레이스는 이번 투자 금액을 자동차 회사 르노와 공동으로 이스라엘과 덴마크 등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FT에 따르면 베터플레이스와 르노는 2016년까지 최소 10만대의 전기차를 이스라엘과 덴마크에서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충전소가 많지 않아 자동차 판매 소비가 크게 일지 못했다. 이 회사는 201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ㆍ하와이를 비롯해 일본, 호주 등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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