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양오염 우려지역 최고 7,000여곳 추정

토양오염 우려지역 최고 7,000여곳 추정 전국적으로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이 최고 7,0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토양환경학회가 지난 99년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폐기물매립지와 유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이 최소 2,402곳에서 최고 7,256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토양오염 우려지역 최저치와 최고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추정하는 방법의 차이에 따른 것이다. 최고치의 경우 소규모 시설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다. 토양오염 우려지역 유형별로는 폐기물매립지 1,445곳, 광산지역 502곳, 유류저장시설 255∼5,109곳, 과거 군부대 주둔지역 200곳 등이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폐금속광산 115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이는 등 토양오염 우려시설 및 지역에 대해 유형별, 단계별 정밀조사 계획이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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