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산 공기청정기 해외공항서 인기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에 국산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대표 최윤정)은 최근 싱가포르의 창이 국제공항 흡연실에 자사 공기청정기 `청풍무구`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이 국제공항은 유럽, 인도, 아시아를 이어주는 세계적인 공항으로 취항 항공사만 65개사에 달하고, 연결도시는 145개에 이른다. 회사측은 공항 내 모든 흡연실에 청풍무구 12대를 설치했으며, 담배 연기의 유독성 물질인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항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풍은 이외에도 이미 인천국제공항 흡연실 13곳에 제품을 설치했고, 중국 북경국제공항 등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에 자사 공기청정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정완균 상무는 “각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국제공항에 청풍무구를 설치함으로써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세계인들에게 국내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 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김민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