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 길라잡이] 하림

닭고기 체인업체인 하림은 용가리캐릭터를 이용한 스낵과 소세지를 내놓았다. 스낵 용가리치킨(사진)은 닭고기 다리살과 야채를 섞어서 만든 뒤 DHA EPA 칼슘을 첨가한 어린이들의 영양간식용 스낵이다. 또 용가리소세지는 생선과 닭고기를 혼합한 막대모양제품이다.하림은 스낵과 소세지출시를 기념해 8월말까지 하림매장 1,000곳과 전국 백화점 대형할인점에서 비치볼 요요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시식판매를 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연다. 또 세종문화회관를 비롯 용가리가 상영되는 전국 극장앞에서도 시식 프로모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림은 이와 함께 심형래씨가 직접 출연하는 TV광고도 제작해 8월초부터 방영키로 했다. 하림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영구아트무비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와도 공동마케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화 용가리 상영을 앞두고 용가리와 외식업체간 공동마케팅붐이 거세다. 롯데리아와 씨즐러는 17일 용가리 전국개봉에 맞춰 공동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씨즐러는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씨즐러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용가리 세트메뉴를 먹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용가리 시사회권을 나눠준다. 베니건스 베니건스는 지나 12일부터 각 테이블마다 서비스전담직원및 조리전담직원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BE MY GUEST」라는 서비스·조리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명제는 고객의 불만이나 미흡한 점을 담당직원이 즉석에서 해결,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시행했는데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베니건스측은 설명했다. 피지헛 한국피자헛은 피자배달시 콜라가 시원치 않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콜라쿨러를 개발했다. 콜라쿨러는 기존의 아이스박스 원리로 된 작은 주머니. 피자헛측은 실험결과 콜라의 온도를 일정기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희제기자H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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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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