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벤처히트상품] 라이스텍 - 씻어나온쌀

조리간편 8개월만에 25억매출 지난 4월부터 본격 판매 중인 라이스텍의 '씻어나온쌀'은 8개월 만에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히트 상품이다. '씻어나온쌀'은 간편하게 물만 부어 밥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 밥맛의 비밀은 쌀이 지니고 있는 수분함량과 씻을 때 깨지는 표면의 상태에 따라 결정 된다는 데 착안, 수분함량(15~16%)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공법과 알칼리 이온수로 쌀 표면을 닦는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일년 내내 햅쌀 밥맛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한 친 환경 보급형 고급 쌀이라 할 수 있다. 쌀을 씻는 데 사용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쌀 가공 시 얻어지는 쌀뜨물은 유기농 비료 또는 공업용 탈취제, 수질 정화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을 만든 라이스텍은 농학 박사인 이상효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고의 쌀 박사들이 모여 만든 쌀 전문 벤처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 첫해에 중소기업청 으로부터 우수 벤처 기업 지정을 받았으며 씻어나온쌀을 단일 브랜드로 키우면서 키토산, 칼슘 철분 강화 쌀 등도 추가로 개발해 냈다. 지난 4월부터는 농협유통, 풀무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라이스텍은 2005년엔 매출액이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제품 판매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