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까지 실시되는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사 주도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참가 미군은 해외 증원병력 1,100명 등 총 5,200여명이며 한국군은 약 1만명이 참여한다. 실제 병력과 무기가 동원되는 독수리 연습은 오는 4월18일까지 실시되며 미군 7,500명과 한국군 20만명가량이 참가한다. 전체 병력 규모로 볼 때 한미 모두 예년보다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이 방어적 성격이고 이산가족 상봉과 일정이 일부 겹치는 점 등을 고려해 과도한 훈련 홍보 등은 자제할 계획이다.
한편 북측은 23일 노동신문을 통해 최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비방중상 중지가 합의됐지만 남한이 이를 어기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