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대출실적이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대출 1조원 증대운동'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광주은행은 21일 진나 3월말 현재 총대출금 규모가 3조7,500억원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7,3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광주ㆍ전남지역 금융기관 총대출 증가액 1조1,800억원중 4,900억원(점유비율 41%), 총예금 증가액 1조2,000억원중 7,000억원(56%)을 달성, 지역내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여ㆍ수신의 증가추세는 광주은행의 경영지표가 건전화 되면서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특히 작년 8월초부터 실시한 '대출1조원 증대 운동'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총대출 4조원, 12월말까지 5조원을 달성하도록 지역밀착 소매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