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인터뷰] "퍼팅보완하면 해볼만"

데뷔전에서 컷오프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최경주 프로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짧은 퍼팅때 라인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다』는 최 프로는 『대회 출전 경험을 쌓을수록 나아지겠지만 나름대로 퍼팅 훈련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후 잭슨빌로 돌아간 최 프로는 24일 피닉스오픈 예선전때까지 집 근교 골프장에서 퍼팅 및 숏게임을 집중연마할 계획이다. 『퍼팅 전문 교습가를 찾아 볼 계획』이라는 최 프로는 『퍼터를 타이틀리스트로 바꿔 볼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최 프로는 또 『퍼팅을 제외한 샷은 모두 완벽했다. 조금만하면 될 것같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여유를 갖고 플레이에 임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APGA(아시아프로골프투어)와 조니워커가 수여하는 「99 올해의 아시안 골퍼」에 선정됐다. 최경주 프로는 지난 1년동안 조니워커가 매월 선정한 이달의 아시안 골퍼에 3번이나 뽑혀 이 상을 2번 수상한 미안마의 킬라 한과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을 제치고 「올해의 아시안 골퍼」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최경주는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2번재로 이 상을 받게 됐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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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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