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테디베어'안으면 아픔도 싹 가셔요

삼성카드 동호회원 병원 찾아 소아암어린이들에 제작·전달

삼성카드 직원들이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손수 만든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 테디베어 동호회원들은 21일 이대 목동병원에서 수술을 앞둔 백혈별ㆍ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로 이름지어진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했다. 이 인형은 3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일과 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만든 것으로 지난 두달 동안 모두 50여개를 완성했다. 인형에는 선물을 받는 어린이의 이름과 인형을 제작한 직원의 사진과 희망의 편지가 동봉됐다. 삼성카드는 전국 14개 병원에서 수술을 앞둔 환아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인형들을 나눠줄 예정이다. 강동영 테디베어동호회 간사는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인형을 통해 아픈 어린이들이 웃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수술이 끝난 후 다시 한번 아이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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