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프로그램매도에 기관-외국인 가세로 급락

9일 서울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밤 들려온 미국증시의 급락소식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해 종합주가지수는 11시 55분 현재 634.55포인트를 기록, 전일대비 17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새해 첫 옵션 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흘러나오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외국인이 그동안의 순매수를 마감하고 1천억 이상의 매도물량을 출회하며 지수낙폭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이 2,140억원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2억원과 69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억 가까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물시장에서도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수방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약세를 기록중으로 코스닥지수는 현재 47.49포인트로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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