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와 얼룩말 등 각종 야생동물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뷔페식당이 태국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에 내년 초 문을 연다.
태국 언론은 17일 내년 신정 연휴에 맞춰 치앙마이에 개장되는 ‘야간 사파리’ 공원 안에 ‘야생동물 고기뷔페’ 식당이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산 수입 얼룩말과 호주산 캥거루, 악어, 뱀 고기와 몽구스(족제비류)의 피, 사콘 나콘주에서 공급하는 개고기, 다양한 종류의 곤충 등이 이 뷔페 식당의 메뉴에 오르게 된다. 사파리 공원측은 코끼리와 호랑이, 사자 고기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가격은 1인당 4,500바트(약 11만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