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는 신사업 발굴ㆍ육성을 위해 자회사인 JW중외신약의 주식 160만주(151억원) 규모를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후 JW홀딩스의 JW중외신약 지분은 35.4%(1,228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지난 2월에도 JW홀딩스는 같은 이유로 100만주(100억원)를 처분한 바 있다. JW홀딩스 주식 담당자는 "아직 신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져 있지만 기존 헬스케어 산업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Q. 2월에도 같은 이유로 JW중외신약 주식 100만주를 처분했다. 작년 11월에는 자회사 JW생명과학 주식 203만주를 처분했다. A. JW중외신약 지분은 메리츠종금에 시간외 매매로 매각한 것이다.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이었다. JW생명과학의 경우는 IPO(상장)를 위해 지분을 550억원에 KB자산운용ㆍ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 것이다. Q. 어떤 신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나 A.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 일단 확보된 자금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쓰고 있다. Q.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51%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405% 늘어났는데 A. 2월에 JW중외신약 지분 매각한 것이 순이익에 반영됐다. 매출은 원래 1분기가 보통 가장 적다. 4분기에 연간 사업보고서가 발표되기 때문에, 실적이 전분기로 많이 포함된 측면도 있다. Q. 상반기 매출 261억원ㆍ영업이익 7억원이다. 작년에 비해 너무 적어 보인다. A. 원래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작다. Q. 작년도 상반기에 전체 매출의 30% 수준이었나 A. 작년은 40% 정도였다. Q. 그럼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10% 정도 감소하나 A. 하반기에 매출이 늘어나면서 작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작년보다 10% 정도 줄어들 수도 있다. Q. 3월 정기주총때 정관 변경한 내용은 A. 경영에 중요한 내용은 없다. 상법 변경에 따라, 회사 공고와 외부 감사인 선임에 따른 공고 방식이 변경된 것이다. 기존 회사 공고는 2개 신문에 게재하는 것이 의무였는데, 여기에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도 추가된 것이다. 외부 감사인 선임에 대한 공고도 정기 주주총회 때 보고하던 것을, 회사 홈페이지에도 올리게 한 것이다. Q. 2월에 이종호 회장ㆍ이경하 부회장 외에 한성권 부사장이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됐다. A. 한 부사장은 COO다. 실무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Q. 현재 그룹 전체로 볼 때, 개별 자회사들의 실적 비중은 A. 매출은 JW중외제약이 62%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은 JW생명과학(비상장) 12%, JW중외신약 10%, JW홀딩스 10%, JW중외메디칼 6%, JW중외산업 0.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