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제조업체인 오라클이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트테크놀러지그룹(ATG)을 인수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주당 6달러, 총 10억 달러에 아트테크놀러지그룹(ATG)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일 나스닥시장에서 종가기준으로 4.1달러에 마감한 ATG의 주가에 4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이번 인수작업은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인수에 대해 제품 다변화를 위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IT대기업들의 인수합병(M&A) 열풍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비앤 증권사의 제프 캐긴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의 입장에서는 매우 훌륭하고 안전한 인수”라면서 오라클의 소매 소프트웨어 제품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