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한국전력(015760)

내년 전기料 인상 수혜로 "수익개선"


한국전력은 우리나라의 전기 도입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에너지를 책임져온 한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다. 지난 89년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됐으며 주식의 50% 이상을 정부 기관이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우량주가 지수 2000포인트의 상승으로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한국전력은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전력협력사업 확대 소식과 미국 GE와의 양해각서(MOU)체결로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저점 대비 20%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발 악재로 인하여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중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전력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이상기온현상으로 인한 전력사용량이 사상최고를 기록한 점 역시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력공급이라는 단순한 사업에서 벗어나 포스코와 신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2ㆍ4분기 한국전력은 매출액 6조5,222억원, 당기순이익은 2,65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53%, 당기순이익은 66.75% 증가한 것이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전력사업 논의와 GE와의 협력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 신생 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사업다각화, 그리고 전기요금 인상기대감을 감안한다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6개월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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