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1% 증가할 듯올해 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21% 증가한 5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미국의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노키아와 에릭슨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내년에 세계 전체 판매량이 각각 4억5,000만~5억대, 4억5,000만~5억2,5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지난해 판매량은 4억1,200만대였다.
가트너는 올해 1ㆍ4분기 세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이 9,670만대 였으며, 핀란드의 노키아가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9%에서 35%로 급격히 늘렸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미국 모토롤러는 13.2%로 점유율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지멘스는 6.9%로 스웨덴의 에릭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에릭슨의 점유율은 6.8%를 나타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6.3%로 5위를 차지했다.
/뉴욕=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