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 지수 200P선 '바짝'

코스닥시장이 지수 200포인트선에 바짝 다가섰다.7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지며 오전 한때 2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10.61포인트 오른 199.9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 업종지수가 오르는 활황장세가 전개됐으며 벤처지수는 4.52포인트의 제한적인 상승을 이어갔다. 지수급등 속에서도 하락 종목이 164개(하한가)로 오른 종목의 137개(상한가 32개)보다 많아 대형주 중심의 선별적인 주가상승을 반증했다.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인터넷주 실적호전주 재료보유주 우량주 등에 주로 매기가 몰렸다. 한국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0만원(액면 5,000원 기준)대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대양이엔씨도 6일째 상승했다. 반면 일부 창투사 리스사 금고사는 약세가 지속됐으며 건설주도 대부분 내렸다. 엠케이전자 등 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일부 고가 종목은 가격부담 때문에 주가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현대중공업 하나로통신 등 대형주 거래가 급증한 데 힘입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853만주, 2,988억원에 달하는 활황을 보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