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투자자, 금융위기後 주식·채권 최장기 동시 투매

7∼8월 연속 이탈…크레디트스위스 “투자자의 봉기”

미국 투자자가 극도의 공포감 속에 이례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매각하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CNN 머니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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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머니는 지난주 시장의 화두는 단연코 ‘팔자’였다면서, 이를 크레디트스위스는 “투자자의 봉기”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원래 투자자들은 통상적으로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팔고 안전 자산인 채권을 사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는 주식뿐 아니라 채권과 원자재, 그리고 국외 펀드에서 모두 이탈했다. 보고서는 일반 투자자가 7∼8월 연속해 주식과 채권 펀드 모두를 매각했다며 이런 추세가 2개월 이어지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말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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