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 계열사 시노펙스그린테크 지분확대

시노펙스는 계열사인 시노펙스그린테크와의 시너지 창출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계열사 시노펙스그린테크에 3자배정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26.70로 확대하고 기존에 투자되었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원금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지분확대를 통해 시노펙스그린테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종합부품회사로 발전시켜 계열사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주력사업인 IT사업에서 그 동안 외부 공급에 의존하던 터치스크린 및 K-PBA 사업의 핵심부품을 시노펙스그린테크를 통해 공급받는다는 계획으로 양사 모두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출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시노펙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및 K-PBA 제조에 집중하고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시노펙스에 공급하여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가 출자한 시노펙스그린테크는 그 동안의 부실을 대폭 정리해 흑자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중공업 사업 과 신성장동력인 PCB관련 사업에서 영업상황이 크게 개선되어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시노펙스와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IT제품 전문제조회사와 종합부품기업으로 발전시켜 각 회사의 사업분야 고도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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