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6일 자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르네상스사업단이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18만105㎡의 대지 위에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을 공급하는 것으로 총수주금액은 7,224억원이다. 컨소시엄의 대림산업 지분은 40%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3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하2층, 지상25~42층 15개 동 규모 2,474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새로 들어서는 주거시설은 ▦85㎡형 290가구 ▦110㎡형 1,300가구 ▦145㎡형 416가구 ▦174㎡형 156가구 ▦243㎡형 12가구 등이다. 주거시설과 함께 지하2층, 지상13~15층 6개 동 규모의 아파트형공장도 건립된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이 일대를 신재생 저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산업형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