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필리핀 철도청으로부터 5,000만달러 규모의 철도연결사업을 수주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필리핀 마카티시 브웬디아 스테이션에서 필리핀 철도청과 마닐라 남부철도 연결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닐라 북항과 알라방 36㎞구간의 기존 노선을 개보수 및 복선화하고 디젤동차 18량을 신규 공급하는 것으로, 한진중공업이 건설을 맡고 로템이 철도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남부철도 연장 구간에 대한 2~3차 사업 및 필리핀의 다른 철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