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내구재 생산 주문 증가세

미국의 9월중 내구재 생산 주문이 당초 예상과 달리 0.9%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에 일부 청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 밝혔다. 상무부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와 철도 관련제품, 자동차 관련부품 등 수송기기 부문의 9월중 주문이 4.4%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송기기를 제외한 통신장비와 군수품, 선박 등 다른 내구재들은 주문이 2.6% 늘어나 97년 8월의 3.2%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29년만의 재정흑자에 힘입어 연방정부의 부채가 1,100억 달러나 줄어 들었으며 연방재정 상태도 과거 적자 관리체제에서 흑자 관리체제로 바뀐 것으로 밝혀졌다. 백화점과 양판점, 전문품 소매업체 등이 가입해 있는 NRF와 IMRA 등 2대 소매점단체의 올 연말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미국 경제의 성장속도가 다소 완만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하강이라고 단정짓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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