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통요금인하, 증시영향 아직없어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과 코스닥시장의 한통 프리텔, 한솔엠닷컴 등 증시의 3개이동통신사들의 주가는 정보통신부의 발표이후에도 장초와 특별한 동향을 보이지 않은채 오전 11시20분 현재 SK텔레콤은 지난 화요일보다 42만9천원 오른 462만9천원,한통 프리텔은 4천500원 오른 10만8천500원, 한솔엠닷컴은 450원 내린 3만8천900원에 주가가 형성돼있다.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정보통신부의 요금인하발표로 중장기적으로 SK텔레콤에 비해 PCS업계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그동안 영업수지에 큰 부담이 돼온 단말기보조금이 올들어 크게 준데다 신상품 발매호조에 따른 수익증대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한통 프리텔 등 PCS업체는 동반가격인하압력을 받게돼3개사들이 흑자원년인 올해 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증권업계 분석가들이 전망이다. 신영증권의 박세용 연구원은 “PCS사들은 SK텔레콤에 비해 고객들의 서비스에대한 가격탄력성이 높아 SK텔레콤의 요금인하시 영업타격이 클 수 있고 특히 흑자원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 수익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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