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뉴욕주립대 19일 공식 개교

한국뉴욕주립대(Sunny Korea)가 19일 공식 개교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교내에서 낸시 짐퍼 뉴욕주립대 총괄 총장과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 외국대학 관계자 및 국내외 귀빈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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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개교하는 첫 외국대학으로서, 컴퓨터과학과 및 기술경영 석ㆍ박사 과정 학생을 모집해 지난 3일 개강했다. 이번 학기에는 총 90여명의 학생이 지원, 이 중 55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졸업생에게 미국 본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만큼, 학생모집과 합격자 선발 전 과정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에서 시행했다. 본교의 엄격한 선발 기준에 따라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술경영 박사과정의 경우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가을학기 입학생을 오는 4월30일까지 모집하며, 가을학기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및 입학설명회를 4월7일 오후 2시 한국뉴욕주립대 강의연구동 156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는 중국, 미국 등 9월 학기제로 운영하는 국가의 외국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이날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를 비롯해 내년에 조지메이슨대, 2014년 겐트대, 유타대 등 순차적으로 외국대학들이 개교 예정이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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