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 우선주 및 신규상장종목을 제외한 보통주 696개 종목의 회전율과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회전율이 300% 미만인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연초대비 지난해말 현재 평균 95.4%에 달했다.이는 전체 주가 상승률 51.5% 보다 43.9% 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회전율이 1,000% 이상인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43.1%에 이르러 회전율이 높거나 낮은 종목들의 주가 탄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회전율이 300~500% 종목은 1.2%, 500~1,000% 종목도 1.2%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회전율 상위10개 종목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신동방등 3개 종목이고 한별텔레콤은 687.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한국컴퓨터는 295.6%, 신성이엔지는 222.7%, 케드콤은 56.2% 올랐다.
또 연초대비 주가상승률이 높은 종목들의 회전율을 보면 한솔CSN이 1,798.6%의 주가상승률과 1,586.3%의 회전율을 기록했다.
삼보컴퓨터는 1,418%의 주가상승률과 1,423.5%의 회전율, 데이콤은 1,065.3%의 주가상승률과 206.1%의 회전율, 다우기술은 982.1%의 주가상승률과 1,744.2%의 회전율을 각각 나타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