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6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이상경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는 재적의원 271명중 204명이 참여, 찬성 192명, 반대 12명으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하경철 전 헌법재판관 후임인 이 헌법재판관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ㆍ형사지법과 서울고법 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인천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