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황두연씨 임명
김대중 대통령은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후임에 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발표했다.
한편 KOTRA 사장 후임에는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한 전 본부장은 주OECD대사에 임명됐다.
황 본부장은 41년 전북 남원출신으로 69년 행정고시(7회)에 합격한 뒤 상공부 무역정책과장ㆍ통상협력관ㆍ상역국장ㆍ중소기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후 99년부터 KOTRA 사장을 맡아왔다.
황 본부장은 통상전문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KOTRA 사장 재임시 공사 최초로 팀제를 도입하고 해외무역관 해외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김홍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