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와 수십 곳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비즈 파트너(Biz partner)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간담회’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열렸으며, 오는 9월 3일과 10일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제1차 간담회에선 공공∙금융 분야 협력사들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2ㆍ3차 간담회도 각각 상품 분야, 통신∙제조ㆍ서비스 분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1차 간담회에서 “오늘날의 경쟁은 각 기업들끼리 경쟁에서 협력사들과 뭉쳐 이뤄지는 기업군 간의 경쟁으로 변했다”며 “업계가 살아야 기업도 살 수 있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중소 협력사의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SK C&C는 현재 협력사의 인재 채용, 교육, 인턴십 등에 소요되는 비용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 C&C 협력사들은 기술 및 시장 트렌드ㆍ전망에 관한 다양한 보고서와 컨설팅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으로 SK C&C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 인력 확보ㆍ육성 방안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