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업시간 끝난후도 급여이체 해줍니다”/기은,내일부터

◎입출금 동시이체/다계좌 입금 기능도/7,000여 중기 ‘큰 도움’은행의 영업시간이 끝난 후에도, 은행에 나가지 않고도 급여이체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행장 김승경)은 4일 은행영업시간중에 이체화일을 전송한 후 전화로 이체 입금실시를 별도로 요청해야 했던 기존의 급여이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고객이 은행영업마감 이후에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급여이체를 할 수 있는 「PC뱅킹을 통한 급여이체서비스」를 개발,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영업시간후 급여이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 서비스는 또 거래와 입출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즉시 이체(Real­Time)거래와 1개의 출금계좌로 다수 계좌 입금이 가능한 다계좌입금 방식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일선 영업점의 단말기 입력 절차가 생략돼 고객의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창구 급여이체업무를 이용해온 7천여개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은행 거래고객들은 급여지급명세의 PC보관이 용이해지고 급여이체 업무에 투입되던 인력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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