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iving&Joy] 숙취해소 도우미를 챙겨라

前- '컨디션' '여명808' 등 음주 30분 전에 마셔야<br>後- 북어국 육개장 등 즉석 해장음식 다양

오뚜기‘옛날 재첩국’

CJ‘ 시원한 북어국밥’

농심‘무파마 탕면’

부담스러운 술자리의 가장 확실한 대책은 바로 숙취해소음료. 작은 사이즈에 3,000원선이라는 비교적 비싼 제품들이지만, 연말 시즌에는 찾는 손길이 부쩍 늘어난다. 주당들 사이에서는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최적의 타이밍을 둘러싸고 온갖 ‘설’이 난무하지만, 제품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관련 업체들이 권장하는 정답은 ‘술 마시기 30분 전’이다. 숙취해소음료의 대표 제품으니 CJ ‘컨디션’의 경우 쌀눈발효 추출물인 글루메이트가 위장 내에서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고 알코올 분해효소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음주 후보다는 위 속으로 알코올이 들어가기 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 CJ는 특히 지난해 ‘컨디션 ADH’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그래미의 ‘여명808’도 주당들 사이에서 지명도가 높다. 국내외에서 발명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순수 생약성분의 천연차라는 점이 강점. 위점막을 보호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숙취해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최근 숙취해소 음료 ‘모닝세븐’를 새로 내놓았다. 한방전문 숙취해소음료 개발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모과와 앵두 등 기존 제품에 없던 과일 성분을 함유해 여성들도 마시기 쉬운 것이 특징. 이 밖에 ㈜대상도 최근 지난 95년 출시됐다가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숙취해소음료 ‘아스파’를 리뉴얼해 다시 시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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